6월 18일~19일

민주노동당 정책당대회가 'CHANGE 2012'란 제목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18일과 19일 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당대회는

첫날 개막식과 부문, 과제, 위원회 등의 토론회와 강연회 그리고, 당원페스티벌이 짆행됐고,

다음 날 중앙위원회와 당대회가 진행됐다.

약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개막식에서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이용경 창조한국당 원내대표,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가

참석해 민주노동당 정책당대회를 축하하고, 건승을 빌었다.

특히 조승수 대표는 앞으로 진보정치대통합의 파트너로 많은 연호와 환호를 받았다.

또한 각개 시민사회대표들이 당대회를 축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열린 각 토론회 및 강연회에서는 열띤 토론으로 킨텍스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였다.

저녁 8시.

당원페스티벌은 김학도(민주노동당 홍보대사)의 사회로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됐는데

민주노동당다운 패기와 열정으로 '통합과 연대, 총선 승리! 정권교체! 가자 민주노동당'이란 주제로 3000여 당원들이 함께 했다.

학생당원 100인의 율동과 청소년 당원 비보이 팀이 공연해 분위기를 한껏 올렸으며,

이정희 대표를 비롯한 당내 지도부가 멋진 공연으로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9일 당대회에서는

대의원들은 회의에 앞서 조준호 대의원을 당대회 의장으로,

이영희, 오은미 대의원을 당대회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하였다.

첫 번째 안건으로 상정된 ‘진보정치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진보진영 대표자 회의가 연석회의’가

6월 1일 합의한 ‘최종합의문’을 대의원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두 번째 안건인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건설 방침의 건’ 역시 원안대로 의결했다.

세 번째 안건인 ‘강령개정의 건’은 재석 대의원 3분의 2이상의 찬성으로, 상정된 원안이 가결되었다.

그 외, ‘당헌개정의 건’과 ‘진보정치대통합과 야권연대로 2012년 진보적 정권교체를 실현하자’는

내용의 2011 정책당대회 선언문이 대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또한, '제주해군기지 공사 중단촉구 특별결의문'과 '전교조, 공무원노조 탄압 규탄 특별결의문'을 채택하고,

두 사안에 대해 전당적 대응에 나서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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