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을 부르는 PSI 훈련 반대 1인시위

1. 국방부는 7일 “한국 주관 PSI(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 훈련인 '동방의 노력 10'이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부산 앞바다에서 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2. 정부와 국방부는 지난 3월 천안함 사고를 이유로 하여, PSI훈련을 5.24 대북 군사적 조치의 계획 내에 포함시켰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PSI참여선언에 대해 북한은 “사실상의 선전포고”라며 반발했고, “남측의 PSI 훈련참가는 용납할 수 없다”며 예민하게 반응한 바 있고, 남과 북이 정전상태인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PSI훈련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3. 이명박 정부의 등장 이후, 경색되었던 남북관계는 민간차원의 대북쌀지원과 이산가족 상봉 합의등으로 이제 그 실마리가 풀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기에서의 PSI훈련은 남북간의 긴장을 고조시킬 뿐입니다. 좀 더 신중하고, 그 영향에 대해 분석할 필요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4. 이에 대전충남통일연대는 전쟁위기, 긴장고조를 유발하는 PSI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아래와 같이 계획하고 있습니다.

- 아 래 -

1. 일시: 2010년 10월 11일 ~ 12일 11시 30분 ~ 12시 30분

2. 장소: 충남도청 앞

3. 내용: 전쟁을 부르는 PSI훈련(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 즉각 중단하라!


2010년 10월 8일

6.15남북공동선언실현을위한 대전충남통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