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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젖 먹던 힘까지 쏟아 부었다.  최선을 다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설득했다.  내 평생 가장 긴 날이었고, 가장 무거운 짐을 어깨에 진 날이었으며, 가장 보람을 느낀 날이었다.  6.15남북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한민족 전체의 미래를 우리 스스로 결정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본문 중 일부-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과 과에 대해서는 많은 평가들이 있겠지만, 김대중 대통령의 한국 민주주의 발전과 6.15남북공동선언 발표는 민족사에 길이 빛날 업적이 될 것이다.  남북관계가 최악의 국면에 처한 지금, 분단조국 하에서 현대사의 아픔과 통일의 노력을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8964360168_02.jpg<저자소개>
 한국정치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파란의 삶을 살아온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의 자서전이다. 

한국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험난한 역경의 삶을 견뎌왔으며, 때론 죽음의 위기 앞에서도 신념을 굽히지 않고, 민주주의에 발전에 헌신하며, 대한민국 대통령에 올랐다. 

그리고 대통령이 된 후 분단이후 최초로 남북정상이
만나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을 발표함으로써
노벨평화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통일운동사에
민족통일의 이정표를 마련하는 업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