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지역본부 워크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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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지역본부는 2008년 11월 21일(금) 오후 2시에 대전에 모여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샵은 달라진 정세 속에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지역본부의 과제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지역본부와 북측위원회와의 공동사업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자 개최한 것이다.

 

워크샵은 워크샵 개최 지역인 대전충남본부 김용우 상임대표의 환영말씀으로 시작되었고, 이어 광주전남본부 김정길 상임대표의 인사말씀으로 이어졌다.

 

본격적인 워크샵은 울산본부 이은미 집행위원장의 첫 번째 발제로 시작되었는데, 이은미 집행위원장은 “달라진 정세속에서 6.15남측위원회 지역본부의 과제”란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이은미 집행위원장은 이명박 정권의 집권 8개월 동안 추진된 대북정책으로 인해 남북관계는 점점 극단으로 치닫고 있고, 이명박식 대북정책기조가 계속 유지되는 한 남북관계의 전면중단은 불가피하며, 그 후과는 상상 이상이 될 거라 경고했다.

이런 정세 속에서 전민족적이고, 상설적인 통일운동 연대체인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와 같은 민간조직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이명박 정권 시대에 자주통일운동의 방향과 과제를 세 가지로 제시하였다.

첫째, 교육사업 등을 적극 활용하여 사업과 조직을 대중화하는데 사활을 걸어야 하며, 둘째, 최근 한미합동군사훈련 참가와 대북삐라살포를 방조하는 등을 포함하여 6.15와 10.4에 역행하고 남북관계를 근본에서 해치는 이명박 정권의 반통일적 본질과 행태를 폭로하고 규탄하는 투쟁을 적극 벌여야 하고, 셋째, 남북화해협력운동, 교류운동을 진행하는데 상층 소수에 국한시키지 말고, 광범위한 대 중의 참여를 보장하고 대중 스스로 남북화해협력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남북협력, 교류운동을 대중화, 적극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이를 위해 지역본부가 단결의 중심을 잘 세우고, 지도력, 집행력, 대중적 실천력을 높이는 데 역할을 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두 번째 발제는 전북본부 방용승 집행위원장이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지역본부와 북측위원회와의 공동사업 방향”이란 주제로 발표하였다. 우선 방용승 집행위원장은 6.15민족공동위원회는 상설적인 전민족적 통인운동연대체임을 다시 강조하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하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지금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지역본부가 수행할 역할을 다시금 돌아볼 때라 말했다. 이럴 때 일수록 각 지역본부는 6.15민족공동위원회의 성격과 위상에 맞게 합법적이고 대중적인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야 하고, 지역본부간의 네트웤을 강화하여 모범을 전파, 공유하여 지역본부가 지니고 있는 강점을 적극 활용하여 전국적으로 동시에 수행할 공동의 사업과 행동을 적극 전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지역본부가 공동으로 북측위원회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6.15공동위원회가 대북지원단체와 정치적 위상과 역할에 있어 차이가 있기 때문에, 북과의 사업을 대북사업이 아닌 ‘공동사업’이라 명확히 표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역본부는 향후 북측위원회와의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2월 초 ‘공동사업에 대한 평가와 전망 모색을 위한 남북 실무회담’을 위해 각 지역본부 집행위원장들이 개성을 방문하고, 내년 1,2월 중에 개성 또는 평양에서 상임대표, 공동대표, 집행위원장 등 30~40명 규모의 방북길에 오를 예정이다. 내년 초 방북에서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지지이행과 공동사업에 대한 내용을 확정하고, 결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본부는 내년 한 해 동안 대북지원단체와 다른 차원에서 진행한 정치적, 조직적 성과를 바탕으로 모집된 대중들과 함께 내년 8월말~9월초까지 2주간, 평양, 백두산 등 북녘문화유적답사를 다녀오면서 북측위원회와의 공동사업의 결실을 맺을 계획을 갖고 있다.

 

두 발제 중간에는 부산지역에 진행하였던 “찾아가는 학교 통일교육”, “엄마와 함께하는 어린이 통일학교”, “통일쌀 한평 가꾸기” 사업을 통한 대중 통일교육사업 사례발표와 대전충남본부에서 임재근 사무처장이 3회 째 진행하며 축적된 대중사업의 성과를 “통일마라톤대회” 사례를 통해 발표하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워크샵 참가자들은 모든 발제가 끝난 후에, 두 가지 발제를 토대로 심도있는 분반 토론을 진행한 후에 발표하는 시간을 갖았다.


이날 워크샵에는 서울본부, 경기본부, 인천본부, 대전충남본부, 충북본부, 전북본부, 대구경북본부, 광주전남본부, 경남본부, 울산본부, 부산본부 등 총 11개 지역본부에서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워크샵 참가자들은 지역본부의 역할을 높이고, 향후 북측위원회와의 공동사업을 성과 있게 추진할 것을 결심하며, 6.15공동위원회 건설이후 처음 있었던 지역본부 워크샵을 끝 마쳤다. 이번 지역본부 워크샵을 통해 지역본부 간 정보공유 및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며, 유명무실해진 남측위원회를 실질적으로 복원하고, 강화하여 민족공동위원회의 역할을 정상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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