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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서해 훈련, 대응타격으로 진압"
(2보) 5-9일 한국군 서해 육.해.공 합동훈련 지목한 듯 <전문>
2010년 08월 03일 (화) 12:29:08 정명진 기자 http://onecorea615.cafe24.com/xe/tongilnews/mailto.html?mail=mjjung@tongilnews.com

북한군 전선서부지구사령부는 3일, 서해 NLL(북방한계선) 인근에 진행되는 한국군의 해상훈련에 대해 "강력한 물리적 대응타격으로 진압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북한군 전선서부지구 사령부는 이날 `통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우리의 자위적인 대응타격이 예견되는 것과 관련하여 조선서해 5개 섬 인근수역에서 어선들을 포함한 모든 민간 선박들은 역적패당이 설정한 해상사격구역에 들어가지 말 것을 사전에 알린다"고 밝혔다.

사령부는 "8월에 들어서면서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인근수역에서 지상, 해상, 수중 타격수단들을 동원하여 벌이려는 괴뢰 군부호전광들의 해상사격소동은 단순한 훈련이 아니라 신성한 우리 공화국 영해에 대한 노골적인 군사적 침공행위이며 불법무법의 `북방한계선'을 끝까지 고수해보려는 무모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천안》호 사건을 계기로 하여 시작된 괴뢰들의 반공화국 날조모략 소동이 최근년간 리명박 역적패당이 벌리고있는 용납 못할 가장 엄중한 도발행위라면 이번 해상사격소동은 우리의 자위권을 노린 직접적인 군사적침공행위"이라고 밝혔다.

사령부는 "이번 해상사격소동은 우리의 자위권을 노린 직접적인 군사적 침공행위"라며 "이미 내외에 엄숙히 선포한 바와 같이 조선 서해에는 오직 우리가 설정한 해상분계선만이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이 지목한 서해 훈련은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서해에서 진행되는 대잠훈련을 포함한 육.해.공 합동훈련으로 보인다.

이 합동훈련에는 해군 전력 4,500톤급 한국형 구축함(KDX-Ⅱ)과 1,200톤급 및 1,800톤급 잠수함, 호위함과 초계함, 고속정을 포함한 함정 20여척과 대잠 헬기(링스), 해상초계기(P3-C) 등이 참가하며, 공군은 F-15K와 KF-16 전투기 등이 투입된다.

특히, 이 훈련은 전북 어청도 서방해상 및 태안반도 격렬비도 부근에서 주로 진행되지만 군은 서해 NLL 인근인 백령도 근해에서 함포 사격 훈련을 실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보, 12:39)

조선인민군 전선서부지구사령부 통고 <전문>

8월에 들어서면서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린근수역에서 지상, 해상, 수중타격수단들을 동원하여 벌리려는 괴뢰군부호전광들의 해상사격소동은 단순한 훈련이 아니라 신성한 우리 공화국령해에 대한 로골적인 군사적침공행위이며 불법무법의 《북방한계선》을 끝까지 고수해보려는 무모한 정치적도발이다.

《천안》호사건을 계기로 하여 시작된 괴뢰들의 반공화국날조모략소동이 최근년간 리명박역적패당이 벌리고있는 용납못할 가장 엄중한 도발행위라면 이번 해상사격소동은 우리의 자위권을 노린 직접적인 군사적침공행위이다.

조선인민군 전선서부지구사령부는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역적패당의 무모한 해상사격소동을 강력한 물리적대응타격으로 진압할데 대한 단호한 결심을 채택하였다.

이미 내외에 엄숙히 선포한바와 같이 조선서해에는 오직 우리가 설정한 해상분계선만이 있을뿐이다.

우리의 자위적인 대응타격이 예견되는것과 관련하여 조선서해 5개 섬 린근수역에서 어선들을 포함한 모든 민간선박들은 역적패당이 설정한 해상사격구역에 들어가지 말것을 사전에 알린다.

불은 불로 다스린다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선택한 불변의 의지이고 확고한 결심이다.

(출처 -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