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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주역' 다시 모인다
10.4기념위+6.15남측위+야4당, 28일 2주년 기념행사 열어
2009년 09월 22일 (화) 12:22:16 박현범 기자 http://onecorea615.cafe24.com/xe/tongilnews/mailto.html?mail=cooldog893@tongilnews.com
'10.4남북정상선언기념위원회'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민주.민노.창조한국.진보신당 등 야4당이 오는 28일 오후 1시 서울 종로 견지동 조계사 불교역사박물관 국제회의장에서 10.4 남북정상선언 2돌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0.4남북정상선언기념위원회'는 지난해 1주년 기념행사 때 꾸려진 단체로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과 백종천 전 청와대 외교안보정책실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2007년 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함께 방북했던 100여명의 인사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최 측은 오후 1시부터 열리는 10.4정상선언 2주년 기념식에서 10.4선언의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6.15남측위와 10.4기념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미래발전연구원과 민주당 소속 민주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남북정상회담과 지도자의 역할' 토론회에는 백낙청 6.15남측위 명예대표(당시 특별수행원)와 김근식 경남대 교수(당시 특별수행원), 김연철 한겨레평화연구소장이 발제자로 각각 나선다.

토론회에 이은 2부 집담회에는 참여정부에서 대북정책을 담당하고 10.4정상회담에 참여했던 주요인사들이 줄지어 자리한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사회), 이재정 10.4정상회담 당시 통일부 장관(현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이사장), 백종천 전 청와대 외교안보정책실장, 조명균 전 대통령 안보정책비서관과 당시 학술단체협의회 대표를 맡아 특별수행원으로 방북했던 안병욱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등이 자리해, 10.4정상회담 회고와 함께 3차 정상회담을 전망한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난해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10.4정상선언 1주년 기념식에서 1시간가량의 기념연설을 했었다.

한편, 한국진보연대 등은 앞선 26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10.4선언 이행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