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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우리민족끼리', 12일 트위터 계정 개설
2010년 08월 17일 (화) 14:48:10 고성진 기자 kolong81@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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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우리민족끼리'가 지난 12일 트위터 계정을 개설했다. [사진-북한 '우리민족끼리' 트위터 캡쳐]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산하 매체인 '우리민족끼리'가 지난 12일 트위터 계정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계정(아이디 uriminzok)에는 17일 현재 '조국통일3대헌장', '6.15공동선언', '10.4선언'을 비롯해 최근 논평 내용 등 총 11개의 글이 올라와 있다. 최근 글은 '무모한 군사적 행동에는 대가가 따를 것이다'라는 논평이다.

계정에 등록된 글은 북한의 우리민족끼리 사이트로 등록돼 있어 국내에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불법정보 사이트로 분류돼 해당 글을 볼 수 없다. 총 3천여 명이 '팔로잉(following)'을 했으며, 많은 수가 일본 등 해외 '트위터러(트위터리안)'다.

북한 조평통은 지난달 14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회원으로 등록, 체제선전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게재하는 등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