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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일본 지진 후 지하수 관측공 물 60cm 출렁" | ||||||||||||||||||||
백두산 화산 남북협의 전체회의 시작.. 일본지진 단연 화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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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산 도라산 출입사무소(CIQ) 2층 회의실에서 29일 오전 10시 6분경부터 시작된 백두산 화산 관련 남북협의 첫 전체회의에서 북측 윤영근 단장은 가까운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이 “우리도 영향 미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측 대표단 일행 13명은 이날 오전 8시 38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8시 50분경 남북출입사무소 1층 입경장에 도착해, 미리 기다리고 있던 유인창 경북대 지질학과 교수 등 남측 대표단과 만나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그러나 북측 대표단은 남측 기자들의 질문에 일체 답하지 많았다. 전체회의에서 북측 윤영근 단장은 “우리가 손님으로 온 이상 제가 먼저 소개하겠다”면서 북측 대표단을 소개했다.
남측 유인창 수석대표는 이강근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김기영 강원대 지구물리학과 교수, 이윤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차례로 소개했다. 북측 윤 단장은 “일본 지진 후 남측 피해는 어떠냐?”고 먼저 물었고, 남측 유 수석대표는 “남측 지진피해는 별로 없었다”고 답하고 “이번 회의 주제인 백두산화산 관련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회의에서 정리가 잘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북측 윤 단장은 남측의 방사능 오염을 거론하며 “우리도 방사능 오염이 우리측에 미칠 것 같아서 많이 적극적으로 감시한다”면서 이번 일본 지진 후 지하수 관측공에서는 물이 약 60센티 출렁거리고, 샘물에서 감탕이 나온 현상 등을 언급했다. 북측 윤영근 단장은 먼저 손을 앞으로 내밀며 유인창 우리측 단장에게 “앉으시지요”라고 착석을 권하는가 하면 “우리가 손님으로 온 이상 먼저 소개하겠다”고 먼저 대표단을 소개하는 등 시종 여유있고 리드하는 모습을 보였다.
통일부 관계자는 29일 오전 “12시쯤 2층 구내식당에서 남북 대표단이 함께 점심식사를 할 예정으로 안다”며 “오후 회의와 북측 대표단 출경은 오전 회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마지막 출경(MDL 통과) 시간은 오후 5시다. 한편 이번 백두산 화산 관련 남북협의에 나선 북측 기관인 지진국은 내각 산하 기관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상급 기관이 확인된 바 없으며, 지진국 산하 화산연구소에 대해서는 <조선신보>가 1996년 가을에 설립됐고 당시 소장은 김항년이라고 보도(2006.9.24)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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