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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6자회담, 다시는 참가 않을 것" | ||||
외무성 성명 통해 "폐연료봉 재처리.. 자체 경수로 건설" 밝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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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은 14일 성명을 발표, 이날 채택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의장성명을 규탄하고 "다시는 (6자회담에) 절대로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또 불능화 중이던 영변 핵시설을 원상복구하고 폐연료봉을 재처리하며 "자체의 경수로 건설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보리에 상정하는) 그 순간부터 6자회담은 없어지게 될 것이며 조선반도 비핵화를 향하여 지금까지 진척되어온 모든 과정이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게 되고 필요한 강한 조치들이 취해지게 될 것"이라는 지난달 26일 외무성 대변인 대답을 그대로 실행에 옮긴 것이다. 재일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에 따르면, 성명은 먼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을 난폭하게 침해하고 우리 인민의 존엄을 엄중히 모독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부당 천만한 처사를 단호히 규탄 배격한다"면서 평화적 우주이용권을 계속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성명은 "우리가 참가하는 6자회담은 더는 필요없게 되었다"고 선언했다. "9.19공동성명에 명시되어 있는 자주권 존중과 주권평등의 정신은 6자회담의 기초이며 생명"인 데, "회담 참가국들 자신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이름으로 이 정신을 정면부정해 나선 이상 그리고 처음부터 6자회담에 악랄하게 훼방을 놀아온 일본이 이번 위성발사를 걸고 우리에게 공공연히 단독제재까지 가해나선 이상 6자회담은 그 존재 의의를 돌이킬수 없이 상실하였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성명은 "6자회담이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우리의 무장해제와 제도전복만을 노리는 마당으로 화한 이상 이런 회담에 다시는 절대로 참가하지 않을 것이며 6자회담의 그 어떤 합의에도 더이상 구속되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주체적인 핵동력 공업구조를 완비하기 위하여 자체의 경수로 발전소 건설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적시했다. 성명은 또 "우리의 자위적 핵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평화적 위성까지 요격하겠다고 달려드는 적대 세력들의 가증된 군사적 위협에 대처하여 우리는 부득불 핵억제력을 더욱 강화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당면해서는 "6자회담 합의에 따라 무력화(불능화)되었던 핵시설들을 원상복구하여 정상 가동하는 조치가 취해질 것이며 그 일환으로 (영변) 시험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온 폐연료봉들이 깨끗이 재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끝으로 "적대세력들이 힘으로 우리를 굴복시킬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다"고 강조했다. "적대세력들에 의하여 6자회담이 없어지고 비핵화 과정이 파탄되었어도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우리가 선군의 위력으로 책임적으로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4.5 위성발사'를 비난한 유엔안보리 의장성명에 맞서, 북한이 예고한대로 6자회담 중단과 '필요한 강한 조치'를 취함에 따라 한반도 정세는 가파른 긴장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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