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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총참모부 "전면대결태세 있다는 것 잊지 말라"
대변인 "안보불안은 MB정권이 스스로 초래한 위기"<전문>
2009년 02월 19일 (목) 11:26:33 정명진 기자 mjjung@tongilnews.com

북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이명박 정권이 '안보불안'의 책임을 북한에 떠넘기면서 북침대결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우리 군대가 전면대결태세에 진입한 상태에 있다는 것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최근 남한 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북한발 안보불안'에 대한 근본적인 책임은 이명박 정권에게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전면대결태세'를 선언한 지난 1.17성명의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다.

19일자 <조선신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북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18일 <조선중앙통신> 기자가 "이명박 역적패당이 저들이 처한 심각한 위기국면에서의 출로를 반공화국대결에서 찾아보려고 발광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제기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은 이명박 정권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북한)가 남조선사회에 '안보불안'과 '남남갈등'을 조성하고 있다고 역설해대고 있다"면서 "안보불안은 역적패당이 전쟁광증을 일으키면서 제 스스로 초래한 위기이고 불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마치 불 지른 자가 불이야 한다는 격"이라며 "스스로 불러온 '안보불안'과 '남남갈등'을 놓고 우리 공화국(북한)과 우리 군대를 걸고 들면서 그것으로 직면한 현 위기의 출로를 찾아보려고 어리석게 책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여기에 보수적인 언론들과 인간쓰레기통에 들어간 추물들, 반공화국우익보수단체들까지 끌어들이고있다"는 점과 "장병들의 반공화국 적대감을 고취하고 북침전쟁열을 부추기고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아직도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반공화국대결에 광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미 천명한 우리 군대의 불변의 입장을 다시 상기시킨다"면서 "북침전쟁광중에 열을 올리면 올릴수록 이미 경고한 대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무자비하고 강력한 대응징벌이 따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리명박역적패당은 우리 군대가 전면대결 태세에 있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대답<전문>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리명박역적패당이 저들이 처한 심각한 위기국면에서의 출로를 반공화국대결에서 찾아보려고 발광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8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헤여날수 없는 궁지에 빠져있는 리명박역적패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가 남조선사회에 《안보불안》과 《남남갈등》을 조성하고있다고 역설해대고있다.

다시말하여 우리의 있지도 않는 《핵, 미싸일위협》과 《군사적도발》때문에 저들의《안보불안》이 확산되고있으며 시대의 지향과 민족의 요구에 따른 우리 군대의 정정당당한 조치로 하여 남조선사회의 《남남갈등》이 더 심해지고있다는것이다.

리명박역도까지 공개석상에 나타나 우리가 저들의 《국정란맥》을 조장하고있다고 하면서 《남남갈등》을 부추기는 《구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떠벌이고있다.

이는 리명박역적패당이 집권초기부터 추구해온 반공화국대결책동의 일환으로서 별로 새삼스러운것은 아니다.

그러나 역적패당이 저들이 불러온 불안과 위기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시켜보려고 어리석게 책동하고있는 이상 몇마디 하지 않을수 없다.

남조선사회의 《안보불안》에 대하여 말한다면 그것은 역적패당이 《잃어버린 10년을 되찾는다.》고 하면서 안으로는 지난 세기의 군부파쑈독재를 되살리고 밖으로는 미국을 비롯한 외세를 끌어들여 동족을 반대하는 전쟁광증을 일으키면서 제스스로 초래한 위기이고 불안이다.

류례없는 전횡과 독단, 분별없는 파쑈살인탄압에 분노한 민심이 폭발하고 괴뢰군부호전광들의 군사적대결과 전쟁책동에 반기를 들고 일떠선 거족적인 항거로 하여 보수적인 독재정치의 기반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그것을 떠받들고있는 《안보》의 기둥들이 통채로 뒤흔들리고있는것이다.

《남남갈등》 역시 남조선사회에 고질적으로 존재하여온 《리념의 량극화》, 《소득의 량극화》, 《지역의 량극화》 등 각양각색의 《량극화》로 격화된 모순과 갈등이 역적패당의 반공화국대결정책과 반인민적악정으로 하여 더는 수습할수 없는 지경에 이른 체질화된 병페이다.

바로 여기에 민족적화해와 평화통일의 길로 나가는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력사적인 두 선언을 내놓고 부정하면서 북남관계를 얼어터질 정도로 동결시키고 남조선땅에 《경제회생》이 아니라 경제위기까지 몰아온 역적패당의 《설익은 정치》로 하여 남조선안에서 더욱 치렬해지고있는 애국과 매국, 혁신과 보수사이의 대립과 투쟁이 다름아닌 오늘의 《남남갈등》이다.

현실은 역적패당이 떠들고있는 《안보불안》과 《남남갈등》이란 썩을대로 썩은 남조선사회의 구조적모순이 낳은 필연적인 결과이며 리명박역도가 극소수의 역적무리들을 끌어안고 펼치는 매국반역적인 무지한 파쑈정치로 하여 더욱 극심해지고있는 남조선사회의 치명적인 위기라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명박역적패당은 마치 불지른자가 불이야 한다는 격으로 제스스로 불러온 《안보불안》과 《남남갈등》을 놓고 감히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과 우리 군대를 걸고들면서 그것으로 직면한 현위기의 출로를 찾아보려고 어리석게 책동하고있다.

여기에 보수적인 언론들과 인간쓰레기통에 들어간 추물들, 반공화국우익보수단체들까지 끌어들이고있다.

괴뢰군안에서는 심리전요원들과 《정훈》장교들을 앞장에 내세워 우리가 남조선사회에 《안보불안》과 《남남갈등》을 조성하고있는듯이 반공나발을 불어대면서 그것을 명분으로 장병들의 반공화국적대감을 고취하고 북침전쟁열을 부추기고있다. 역적패당이 아직도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반공화국대결에 광분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이미 천명한 우리 군대의 불변의 립장을 다시 상기시킨다.

리명박역도와 그 패당이 저들의 매국배족적인 역적행위로 하여 초래된 심각한 위기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을 대신 오히려 그것을 구실로 반공화국적대감을 고취하고 북침전쟁광증에 열을 올리면 올릴수록 이미 경고한대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무자비하고 강력한 대응징벌이 따르게 될것이다.

우리의 대응징벌은 시대의 요구와 민심의 분노가 만장약된 값비싼 징벌이다. 리명박역적패당은 우리 군대가 전면대결태세에 진입한 상태에 있다는것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

[평양 2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