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2151
광주 학교서 평화통일교육 특별수업
“남북관계 악화..평화통일교육 강화할 때”
2013년 04월 13일 (토) 10:05:03 광주=강재갑 통신원 tongil@tongilnews.com
최근 남북관계의 긴장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 학교에서 평화통일교육 특별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지역 전체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평화통일교육 수업지원 사업’에 따른 것.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학급별로 통일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특별수업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복잡하고 긴급한 남북관계의 특성상 통일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와 일선 교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제정된 “광주광역시교육청 동북아한민족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의 후속사업으로 올해부터는 민간연계협력사업자로 선정된 광주평화통일교육센터(062-357 -6150)와 함께 평화통일교육 특별수업을 진행한다. 이에 통일전문 강사 파견은 이 교육센터의 협조로 진행된다. 

광주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최근 개성공단 폐쇄 등 남북관계가 악화되고 있지만, 지금이야말로 평화통일교육을 강화해야 할 시기”라고 이 특별수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각 학교에서의 평화통일교육 특별수업은 광주 외에 최근 경기도에서 독도교육과 함께 도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