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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 100억원 규모 대북수해지원 제의
2010년 08월 31일 (화) 12:00:56 정명진 기자 http://onecorea615.cafe24.com/xe/tongilnews/mailto.html?mail=mjjung@tongilnews.com
대한적십자사(한적, 총재 유종하)는 수해 피해를 입은 북한에 100억 원 상당의 긴급구호물자를 지원하겠다고 거듭 제안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적은 "31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로 북한의 수해 지원과 관련하여 지원 품목과 규모, 지원 경로 등을 구체적으로 밝힌 대북 통지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통지문은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전달됐다.

지난 26일 한적은 북측 조선적십자회에 대북 수해지원 의사를 전달했지만 북측이 이에 답변을 보내오지 않자, 남측이 재차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담아 제의한 것이다.

한적은 " 지원품목은 비상식량, 생활용품 및 의약품 등으로 총 100억원 상당의 긴급구호물자"라며 전달경로는 신의주 지역은 중국 단동지역을 통해, 개성지역은 경의선 육로를 통해 전달하는 것을 제의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