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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7 | ISBN 8958285443 반양장본 | 300쪽 | 223*152mm (A5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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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힘>의 저자 강상중 교수의 자전 에세이. 저자가 어머니의 죽음을 겪은 후, 전후 혼란기의 역경을 버텨내며 자식들을 키웠던 재일 1세들의 기억을 어머니의 삶을 통해 기록하고자 쓴 책이다. 실제 저자의 어머니와 자신의 가족을 주인공으로 하는 이 책은 그의 자전적 요소가 강하게 담겨 있고, 소설적 기법을 사용해 어머니의 삶을 생생하게 되살려놓고 있다.
프롤로그에서 강상중 교수는 “어머니의 기억을 더듬는 것이 글을 아는 내게 글을 모르는 어머니가 위탁하신 유언이라는 생각이 드는 걸 막을 수가 없다”고 하면서, 어머니를 통해 그 역시 자신의 반생과 자기 자신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재일’의 역사 그 자체였던 어머니와 가족 이야기를 통해 ‘재일’로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이었는지에 대한 자문을 하고 있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프롤로그
봄 바다에 이별을 고하며 구마모토에 도착하여 옥음방송이 있던 날 전후 혼란 속에서 뜻밖의 만남 서로 몸을 기대며 새로운 이별 새 생명의 탄생 데쓰오, 태어나다 피를 나눈 형제 이상으로 어머니의 탄식 나가노 상점 제사 사춘기의 방황 한 통의 편지 추억은 멀리 재회 숙부의 비애 강상중을 되찾다 가슴속 응어리 세월은 흘러가고 이와모토 아저씨 아버지의 죽음 다시 고향의 바다 두 개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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