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

 

수신자

각 언론사 사회부, 사진부 귀중

 

(경 유)

 

 

제 목

규탄 성명서 보도 요청의 건

 

 

 

코로나19 긴급재난 정국에 전쟁훈련 왠말이냐? 한미연합공중훈련 즉각 중단하라!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재난 상황으로, 자국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모든 관심과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군당국은 420일부터 24일까지 한미연합공중훈련을 실시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는 국민혈세 강탈하려는 방위비분담금 압박도 모자라, 재난정국에 전쟁연습까지 벌이는 미국과, 남북이 협력하여 보건방역과 인도적 교류협력을 해도 부족할 판에 미국과 손잡고 전쟁훈련을 벌이는 문재인정부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

 

이번 훈련은 2015년부터 실시된 비질런트 에이스를 대체한 훈련이다. 한미당국은 연례적이며 방어적인 훈련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한미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는 북한을 선제적으로 침략하는 작계5027에 따라 진행되는 대표적인 침략훈련이다. 이는 지난 2017년 북미가 첨예하게 대결할 당시 미국 스스로 밝힌 바이기도 하다. 2018년 북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연합전쟁훈련을 중단하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2018년 축소되고 2019년 중단된 대표적인 대북침략훈련을 재난정국에 기습적으로 감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천문학적인 방위비분담금을 강요하면서 한미연합전쟁훈련 비용까지 강요하고 있는 미국이 한반도 새로운 평화시대를 열겠다는 남북정상의 약속에 찬물을 끼얹으며 혈세를 강탈해 가려는 속셈이자 한반도 신냉전을 부추기는 행위이다

 

우리는 긴급재난 상황에서 벌이고 있는 이번 한미훈련은 정작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한반도 평화와는 무관한 한반도를 위험으로 몰아가는 군사행위로 보며 문재인정부의4.27판문점선언을 이행할 의지가 있는지를 가를 푯대가 될 것이다 우리는 문재인정부가 국민앞에 약속한 새로운 평화시대를 원한다 재난정국에 뜬금없이 진행되고 있는 한미연합전쟁훈련 즉각 중단하라 그리고 더이상 미국에 끌려다닐 것이 아니라 남북정상의 약속들을 하루빨리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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