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배 망언’ 친일 극우인사 문창극 총리 지명 철회 촉구 공동기자회견


□ 일시 : 6월 17일(화) 오전 11시  

□ 장소 : 대전광역시청 북문 앞



   [순서]

       

● 개회

● 참석자 소개

● 모두발언

● 규탄발언

● 기자회견문 낭독

● 퍼포먼스


[기자회견문]‘식민지배 망언친일 극우인사 문창극 총리 지명을 철회하라!

 

박근혜 정권은 인사참극으로 불리는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17일 국회에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 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낙마한 정홍원 총리의 후임 총리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국민통합을 위한 인사로 임명해야만 한다. 그러나 극단적인 우익인사, 역사왜곡 인사인 문창극을 총리로 지명한다는 것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하고, 36년간 식민 지배를 받아온 국민들로서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문창극 후보의 문제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위안부 문제 일본에게 사과 받지 않아도 된다.” “(하나님께서)6·25를 미국을 붙잡기 위해서 주신 것”, “분단이 됐으니 한국이 이 정도로 살게 됐다는 식의 식민지배 옹호와 민족성 폄훼 발언, 제주4.3 폭동 발언, 무상급식 공약 폄훼와 전직 대통령 비하 칼럼 등 문제의 발언을 쏟아내며 살았고, 세종시 건설에 반대와 그 과정에서 충청도민을 비하한 전력도 있다.

 

이런 가치관과 의식을 가진 사람을 총리로 세운다면 국가적 재앙이 될 것이며, 국민들에게는 수치스럽고 불행한 일이다. 그의 이런 행태는 군복무 특혜 의혹을 포함해 계속 드러나고 있다. 이런 사람을 총리로 지명한 것은 세월호 참사에 이은 인사 참사이다. 청와대의 인사 검증시스템에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진정으로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을 무시하고 염원을 저버리는 것이다.

 

박근혜 정권이 얼렁뚱땅 무마하며 총리 임명을 강행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여 인사 참극을 넘어 정권 참극을 맞이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독립운동정신과 반독재 민주화운동 정신을 유린·부정하고, 친일 사대주의자, 극단적 편향주의자인 문창극에 대한 총리 후보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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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참가단체 일동

 

<참가단체-43개 단체/이름순>.

()5.18유공자동지회대전충청지부, ()우리겨레하나되기대전충남운동본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대전본부, 감리교목회자회, 노동당대전시당, 노무현을사랑하는대전모임, 대전교육희망네트워크, 대전국민의명령, 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NCCD) 정의평화위원회, 대전기독교윤리실천운동, 대전문사모, 대전민중의힘, 대전시민광장, 대전여민회, 대전여성단체연합, 대전여성장애인연대,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대전여성회, 대전여신학자협의회, 대전예수살기, 대전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전지역대학생연합(), 대전충남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대전충남민예총, 대전충남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 대전충남보건의료단체연대회의, 대전충청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대전평화여성회, 민족문제연구소대전지부, 민주노점상연합충청지역연합회, 민주수호대전충남기독교운동본부, 보건의료노조대전충남지역본부, 산내학살사건희생자유족회, 성서대전, 양심과인권'나무', 여성인권티움, 역사왜곡교과서저지대전시민운동본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대전지역본부, 정의당대전광역시당, 천주교대전교구정의평화위원회, 충남대학교민주동문회, 통합진보당대전광역시당, 풀뿌리여성마을숲, 한국기독교장로회 대전노회 통일 및 사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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