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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남측위, 김상근 상임대표 선출 | ||||||||||||||||||||||||||||||||||||||||||
"MB 대북정책 전환 우선", 6.15 10돌 특별사업 추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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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남측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2009년 정기 공동대표 회의(총회)를 열어 새 공동대표 선출과 함께 '6.15 10주년 기념 특별사업' 등 올해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김상근 "역사창조 위해 진솔한 소통하자" 백낙청 "2009년 욕심내기 보다 2009년 내다보며..." 앞으로 2년간 6.15남측위를 이끌어 나가 게 된 김상근 신임 상임대표는 취임사에서 6.15남측위의 소통과 단결을 강조했다.[취임사 전문보기] 김 상임대표는 "이 역사창조를 위해 우리 사이에 진솔한 소통을 원활히 하자. 우리 사이에 막힘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정치적 계산 같은 것, 저 멀리 던져 버리자. 우리 사이에 저의 같은 것, 설 자리 없게 하자"고 말했다.
김 상임대표는 상임대표직을 "백낙청이라는 거목이 섰던 자리"라고 표현하면서 "우리 6.15남측위원회가 백낙청의 높은 명성을 빚 얻어 6.15남측위를 높이고 또 높일 수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 상임대표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김 상임대표는 또 현 정세를 '충격적 정세'라 우려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여러분의 청을 감히 수락합니다. 남.북.해외의 건강한 우리 민족을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6.15남측위 바통을 넘긴 백 명예대표는 이임사에서 "2009년에 한해서는 큰 욕심을 내기보다 그 동안의 6.15민족공동위원회의 명맥을 이어가는 것이 필요하리라고 보고, 2010년을 내다보면서는 좀 더 큰 포부와 계획을 갖고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이임사 전문보기] 백 명예대표는 이어 6.15남측위의 '대중성'과 관련한 내부갈등을 언급하며 "한편에서 선도적 대중투쟁을 너무 고집하지 않고, 다른 한편에서는 선도적 대중투쟁에 대한 두려움, 선입견에 너무 사로잡히지 말고 필요할 때는 할 것은 하고, 원칙적인 방향설정에 대해서 양측이 합의를 한다면 위력 있는 실천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끝으로 "저로서는 남쪽의 민간사회가 한반도 문제 해결에서 특히 남북 통일의 과정에서 남쪽 당국과 북쪽 당국 양자에 더해서 제 3의 당사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며 "6.15남측위에 한정한 얘기는 아니고 남쪽의 폭넓은 민간사회계가 그래야 한다는 주장이지만, 6.15남측위가 더 큰 역할을 하고 지도력을 발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낙청 명예대표는 상임대표직에서 물러나며 김상근 신임 상임대표에게 한반도기를 전달했고, 김 상임대표는 백 명예대표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6.15남측위 "올해 통일운동은 이명박 정부 대북정책 전환에 우선" 6.15 10주년 기념 특별사업 추진 6.15남측위는 이날 총회에서 "올해 통일운동은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화해협력 기조로 전환케 하는데 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민족공동행사 및 공동의 사업을 추진하고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앞선 이달 초 6.15남측위는 6.15북측위와의 실무접촉에서 3.1절 90돌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치를 것을 제안했지만, 북측이 남북당국간 경색상태를 이유로 난색을 표해 행사를 각각 치르되, 공동문건을 채택키로 했다. 북측은 6.15공동선언 9주년 행사도 각각 치르자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공동행사의 성사여부는 불투명하다. 그러나 6.15남측위는 6.15 9주년 기념행사를 공동행사로 치르자는 입장으로 올해 3월 말 평양에서 열리는 6.15민족공동위 공동위원장 회의에서 이를 다시 논의해 결정키로 했다.
6.15남측위는 6.15-10.4까지를 '남북해외 공동 운동기간'으로 설정하고 6.1기념일 제정 운동 등 다양한 홍보.캠페인 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6.15공동선언 발표 10주년 기념사업'을 특별사업으로 정하고 특별기구를 구성, 올해 10월 4일(10.4선언 발표일)부터 2009년 6월 15일까지 연간사업으로 추진해 나간다. 이와 관련 정인성 공동집행위원장은 6.15북측위와의 실무접촉에서 "10주년 사업을 올해 적절한 시점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해 나가자는 것에 남과 북이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6.15남측위는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조직평가와 관련 "이명박 정부의 대북무시정책에 대해 좀 더 실질적이고 적절한 활동을 전개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고 평했다. 또 6.15해외측위의 공동사무국 논란과 관련해 "남측위가 불개입의 중립적 태도를 취한 것은 불가피한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남측위는 향후 6.15민족공동위의 강화라는 차원에서 해외 문제에 대한 보다 책임있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6.15남측위는 이날 총회에서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한다" 제하의 특별 결의문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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