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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자격'이 부르는 '소원을 말하자면'
10.4선언 3주년, 통일문예경연대회 성황리 개최
10.10.17 10:37 ㅣ최종 업데이트 10.10.17 10:37 임재근 (seocheon)
지난 10월 15일 저녁,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에서 개최한  '10.4선언 발표 3주년 통일문예경연대회'가 11팀의 열띤 경연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 10.4선언 발표 3주년 기념, 통일문예경연대회 10.4선언 발표 3주년 기념, 통일문예경연대회에서 대전노사모의 "한반도" 팀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 손석현
통일문예경연대회

이번 경연대회에는 대전노사모, 대전청년회, 대전충남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등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참가했다.

 

대전청년회의 "청년의 자격" 팀은 전 국민을 합창의 매력에 빠지게 했던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과 마찬가지로, 20여 명 회원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통일을 노래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노래의 제목도 "우리의 소원을 말하자면 하나의 민족에 하나의 조국을"이라 정해 통일을 향한 마음을 더해주었다.

 

  
▲ 대전청년회 "청년의 자격" 팀의 합창공연 "우리의 소원을 말하자면 하나의 민족에 하나의 조국을"이란 제목으로 통일노래메들리는 합창하고 있는 대전청년회의 "청년의 자격" 팀.
ⓒ 손석현
청년의 자격

  
▲ 대상을 수상한 "청년의 자격"팀 "우리의 소원을 말하자면 하나의 민족에 하나의 조국을"이란 통일노래 메들리를 합창한 대전청년회의 "청년의 자격"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 손석현
청년의 자격

금상에는 '직녀에게'란 노래와 '경의선 타고' 몸짓을 했던 섬나의 집 지역아동센터의 "씨알문화패"팀이, 은상에는 '우리의 소원' 플롯 연주와, '고향의 봄'을 하와이 민속악기인 밤벨로 연주했던 새벽지역아동센터의 "새벽의 아이들"팀이 수상했고, 민주노동당 대전시당의 '쥐덫'팀은 통일노래에 맞춘 율동을 해 동상을 수상했다.

 

통일문예경연대회 전에는 남북평화번영 선언인 '10.4선언' 발표 3주년 기념식을 진행해 통일문예경연대회로서의 의의를 더욱 높여주었다. 그리고 시상식 전에 최근 남북관계 현안인 대북통일 쌀지원을 위한 "통일쌀 나눔운동 약정식"을 진행하였는데, 이날 약정식에는 정수사에서 통일쌀모금 200만원을 약정하였고, "오플라워" 꽃집에서는 가득 채운 "통일쌀저금통"과 더불어 통일쌀 80kg 모금을 약정해 대회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