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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년, 분단 70년! 남북대화 성사 기회”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 신년기자회견
신성룡 기자  |  milkdragon@city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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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07  16: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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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2시 대전 시청 기자실에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는 광복70년, 분단 70년을 맞이하는 2015년 남북대화 성사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박근혜 대통령도 신년사에서 정부의 대북 대화 가능성을 보였다”며 “2차 고위급회담이 불발된 이후 한동안 꽁꽁 얼어있던 남북 사이에 관계개선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고 말했다.

북한은 신년사에서 “중단된 고위급접촉도 재개할 수 있고 부문별회담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통일이 이상이나 꿈이 아니라, 구체적인 현실로 구현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준비와 실천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신년인사를 발표했다.

  
 

이에 6.15대전본부는 “남북 모두 남북관계 개선의 의지를 갖고 대화가 성사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이를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어 '대북전단 살포'와 미국의 대북제재에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그들은 남북대화 성사를 위해 ▲ 비이성적인 종북몰이 중단 ▲ 5.24조치 해제 ▲ 인도적 대북지원 보장 ▲ 민간통일운동 보장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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