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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라 날리다 전쟁나겠네"…대북전단 중단 촉구
  • 기사입력 2014-10-14 14:55:37
  • 수정 2014-10-14 15:04:55



[대전=내외뉴스통신] 이진광 기자 = 6.15공동선언실천 대전본부(이하 6.15 대전본부)는 14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6.15 대전본부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남북 2차 고위급 회담이 대북전단 살포로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다"며 "모처럼 맞은 남북 대화 분위기가 없어질 위기"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삐라 날리다가 전쟁나겠다"며 "개성공단 입주업체와 파주, 고양, 연천 등 접경지역의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들은 "하지만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 '민간단체의 자유 활동'이라며 방관하고 있다"며 "국민 안전과 평화 통일을 위협하는 대북전단 살포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10일 경기도 연천지역에서 민간단체가 날린 대북전단을 향해 고사총을 발사해 인근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jk1234@nb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