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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은 한반도 평화위해 대화에 나서야”
대전지역 통일단체 기자회견
2009년 06월 09일 (화) 17:02:42 김문창 기자 moonlh@hanmail.net
   
대전지역 통일단체 기자회견...9일 대전시청앞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충남본부는 9일 오전11시 대전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대화하라고 촉구했다.

최교진 대전통일교육센터 대표는 “한반도는 엄청난 위기와 평화구축의 기회가 공존하고 있다”며, “북의핵실험과 남의 PSI가입 등은 한반도가 국지전의 위협에 놓여 있지만, 이를 잘 해결하면 한반도에 평화체제 구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6월16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은 오늘의 위기를 돌파하고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현명한 판단을 해야한다”며, “양국정상은 평화적 수단을 기초한 대북정책을 추진한다면, 한반도의 비핵화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과감한 선제적 대북 평화공세를 통해 위기국면을 해결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탁현배 6.15청년회회장은 “한미동맹의 새로운 비전이 군사동맹 위주의 낡은 틀에서 평화구축형이라는 미래지향적 방향으로 변해야한다”며, “핵우산을 구걸하거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가입, 미사일방어체제(MD)구축과 아프가니스탄 파병과 같은 군사동맹의 강화는 결코 미래지향적인 한미관계를 가져올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탁회장은 “현재 한반도 전쟁위기는 제재와 압박을 통해 결코 해결할 수 없다. 반드시 대화와 평화적 방법을 통해 해결하도록해야한다”고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