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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재미동포 신은미 선생, 오인동 박사.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대전본부(아래 6·15대전본부, 상임대표 김용우 목사)는 (사)우리겨레하나되기대전충남운동본부(상임대표 이상호 목사)와 세상을바꾸는대전민중의힘(상임대표 이대식)이 공동주최하는 통일강좌를 연다. 

6·15대전본부 관계자는 "올해 들어 이산가족 상봉으로 남북관계 개선의 기대감이 높아졌으나 최근 한미합동군사훈련인 키 리졸브-독수리훈련 기간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군사적 대응이 이어지면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때일수록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운을 높이기 위해 통일강연회를 연다"고 밝혔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 대박론을 얘기하고 있어서 북한의 실상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최근에 평양을 다녀온 재미동포들을 모시고 통일강연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강연회에 초청되는 재미동포 신은미씨는 2011년 10월부터 2013년 9월 사이 북한을 여섯 차례 방북했다. 2012년부터 <오마이뉴스>에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를 30차례 연재했고, 최근에는 '재미동포 아줌마 또 북한에 가다'를 연재하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연재글을 모은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가 있다. 

두 번째 강연에 초청되는 재미동포 오인동 박사는 하버드 의대 교수로 인공관절치환수술에 권위 있는 정형외과 의사이며 평양의학대학과 의료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민간교류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는 6·15미주위원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평양에 두고 온 수술가방>, <통일의 날이 광복의 날이다>, <밖에서 그려보는 통일의 꿈> 등이 있다. 

강연회는 4월 7일 신은미 선생, 4월 14일 오인동 박사 순으로 진행되며 시간과 장소는 동일하게 오후7시 대화동 근로자종합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날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와 <밖에서 그려보는 통일의 꿈> 저자 사인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