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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9] 대전·충남에도 시국선언 확산

<앵커멘트>

최근 전국적으로 시국선언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대전·충남에서도 오늘 정부의 태도변화를 촉구하는 시국선언과 기자회견이 잇따랐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가 크게 후퇴하고 있다."

대전.충남지역 대학교수들의 현 시국에 대한 진단입니다.

<녹취>김선건 교수(충남대학교 사회학과)
시민적 권리들에 대한 정권적 차원의 침해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이에 결연히 항의하고자 한다.

시국선언에는 충남대와 공주대 등 대전.충남지역 11개 대학 216명의 교수들이 서명했습니다.

이들의 요구는 크게 4가지.
대통령 사죄와 국정 전반 쇄신, 집회와 결사 자유 보장, 사법부 독립 보장과 검찰 공정성 확보, 그리고 사회적 약자의 기본권 보장 등 입니다./CG>

대전지역 보건의료인 73명도 시국선언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신자유주의 보건정책과 법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늘 16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핵문제에 대한 정부의 태도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열렸습니다.

<녹취>남재영(615공동선언 대전충남본부 공동대표)
한반도 전쟁위기는 재제와 압박을 통해 해결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히며, 반드시 대화와 평화적 방법을 통해 해결해야 함을 밝히는 바이다.

이밖에 내일 저녁에는 '6.10항쟁 계승, 민주회복 대전시민문화제'가 열릴 예정이어서 소통과 국정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KBS뉴스 양민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