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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들, 민화협 통해 밀가루 200톤 대북지원
16일 임진각서 5.24조치 철회 촉구하며 '환송식'
2011년 09월 16일 (금) 10:58:33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 16일 오전 임진각에서 대북 지원용 밀가루 200톤을 실은 트럭이 개성으로 향했다.
[사진제공 - 북녘동포큰물피해나누기운동본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 김덕룡)는 16일 오전 대북 밀가루 지원 6차분 200톤(약 1억 1천만원 상당)을 경의선 육로를 통해 개성을 거쳐 사리원시로 보낸다.

이번 6차분 지원 물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반도평화실현을위한통일쌀보내기대전충남운동본부, 북한수해지역인도적쌀지원도봉구시민추진본부, 북녘동포큰물피해나누기운동본부가 마련했으며, 북녘동포큰물피해나누기운동본부는 계승연대, 민가협,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민주노련, 민자통, 사월혁명회, 범민련남측본부, 추모연대, 통일뉴스, 평화재향군인회 등이 함께하고 있다.

   
▲ 환송식 참가자들은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과 5.24조치 철회를 촉구했다. [사진제공 - 북녘동포큰물피해나누기운동본부]
이들 단체들은 밀가루 전달에 앞서 16일 오전 8시 임진각에서 ‘대북정책 전환, 5.24조치 철회 -북녘 큰물피해 긴급 지원 밀가루 200톤 환송식’을 개최한다.

환송식에는 권오헌 북녘동포큰물피해나누기운동본부 대표가 여는 말을,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이 정치연설을 할 예정이며, 이들은 5.24조치 철회와 대북정책 전환을 정부에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화협은 대북지원에 참여한 단체 관계자들 10여명과 함께 밀가루 분배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2차 모니터링을 오는 17일부터 사리원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이 정치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북녘동포큰물피해나누기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