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남북정상회담(2007.10.2~4)

 


#1. 금단의 선을 넘어가며
2007년 10월 2일 오전 9시 5분 대한민국 국가원수로서는 처음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걸어서 군사분계선을 넘어가고 있다. 드디어 남과 북의 땅길이 열리는 역사적인 순간이다.




#2. 남북 정상의 뜨거운 상봉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노무현 대통령이 10월 2일 4.25문화회관 광장에서 처음으로 만나 뜨거운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00년 정상회담 때처럼 김 위원장은 자신이 직접 마중을 나옴으로써 최고 수준의 손님맞이를 보여줬다.



#3. 의장대의 사열을 받으며 함께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일 평양 4·25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북한군의 사열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4. 평양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
거리 곳곳에는 수십 만명의 평양시민들이 손에 꽃술을 들고 열광적으로 노무현 대통령 일행을 환영했다. 이 날 노무현 대통령일행은 숙소인 백화원까지 차향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5. 함께 환호에 답함
환호하는 평양시민에게 두 정상이 함께 답하고 있다.


#6. 평양 시내 차량 퍼레이드
11시42분쯤 무개차에 함께 올라 20분 동안 4·25문화회관까지 6㎞ 정도 카퍼레이드를 펼쳤다. 연도에 늘어선 수십만 평양 시민들은 저마다 붉은색, 분홍색, 자주색 꽃다발을 흔들며 “만세”와 “조국통일” “환영”이라는 함성으로 노 대통령을 맞았다.




#7. 아리랑1
노무현대통령과 같이 방북한 남측 인사들 모두 10월 3일 저녁 7시 30분부터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아리랑>공연을 관람했다. <아리랑>공연은 우리민족의 근래 100년 역사를 형상화한 장대한 서사극이다.




#8. 아리랑2
<아리랑>은 민족의 정서와 넋이 담겨 있는 민요 아리랑을 주제로 ‘민족의 운명사와 세시풍속을 서사적으로 표현한 세계적 수준의 대집단 체조와 예술 공연이다. 뒤 편에 있는 글씨는 2만명으로 이루어진 배경대라고 한다.




#9. 만찬
두 정상이 밝은 얼굴로 정상회담의 성과를 바라며 건배하고 있다.





#10. 노무현 대통령 서해갑문 방문
서해갑문은 북한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방문을 권유했을 정도로 북한의 자랑거리이다.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20리 바다를 막고, 갑문을 건설한 것은 세계 유수의 전문가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역사상 보기 드문 일이었다.





#11. 노무현 대통령 서해갑문 방명록
노무현 대통령이 남포시 서해갑문을 방문해 서명한 방명록.



#12. 공동선언에 합의한 후
남북 두 정상이 6.15공동선언을 이행할 구체적인 방도를 합의한 10.4 공동선언에 서명한 후 뜨겁게 두 손을 맞잡고 있다.



#13. 환송 만찬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7 남북정상회담 3일째인 4일 오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열린 환송오찬에서 대화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노 대통령의 왼편에 앉은 김 위원장은 주빈석에 놓인 5병의 포도주가운데 한 병을 직접 '환송주'로 골랐다.




#14. 환송 인사
아쉬운 평양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떠나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송하는 북한 여성들.



#15. 이별을 아쉬워하는 평양시민들
평양 시민들이 짧았던 만남을 아쉬워하며 노무현 대통령 일행에 손 흔들고 있다.



#16. 노무현 대통령 개성공단 방문
노 대통령은 이날 저녁 평양 방문을 마치고 귀경하는 길에 개성공단을 시찰한 뒤 인사말을 통해 “ 정말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17. 노무현 대통령 귀국을 환영하는 시민
노무현 대통령의 귀국을 단일기를 들고 열광적으로 환영하는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