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15기념행사는 정부의 불허조치로 인하여 남, 북, 해외 분산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남측 행사는 아래와 같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6.15
공동선언 발표 12주년 기념식>

 

- 일시 : 2012 6 15() 오전 11

 

- 장소 : 한국불교역사문화박물관(조계사) 국제회의장

 

- 주최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공동 보도문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6.15민족공동위원회는 지난 2월 상순 중국 선양에서 진행된 남북해외 실무접촉에서 6.15공동선언 발표 12주년을 맞으며 금강산에서 민족공동의 통일행사를 성대히 개최하기로 협의하였다.

 

이것은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통해 현재의 대결국면을 시급히 해소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려는 민간통일운동의 정당한 노력이었으며, 내외의 커다란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남측 정부는 여전히 6.15민족공동행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집하면서, 심지어는 대결국면 해소와 6.15민족공동행사 추진을 위해 남북해외 실무접촉에 참가했던 남측위원회 대표단에 과태료 부과 등으로 압박을 가하고 있다.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은 민족사의 새 시대를 열어놓은 공동의 통일이정표로서 이것은 반드시 이행되어야 한다.

 

6.15민족공동위원회는 남측 정부의 부당한 접촉 거부로 남북해외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없게 되는 상황을 감안하여, 올해 6.15공동선언발표 12주년 기념행사를 남북해외 각 지역별로 진행하고자 한다.

 

비록 올해 6.15민족공동행사가 분산 개최된다 하더라도, 6.15민족공동위원회는 남북공동선언의 기치 아래 화해와 평화, 자주통일로 나아가려는 온 겨레의 굳센 의지와 기상을 변함없이 대변해나갈 것이다.

 

 

2012년 6월 1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