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지 여러분.

평안하셨는지요.

일어선다는 상서로운 의미가 깃든 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우리 모두가 절망감에 빠지는 암흑 같은 세월이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어둘 때 새벽은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캄캄함이 가려우나 곧 날이 새고 밝은 새 세상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행동하는 양심으로 일어서야 합니다.

동지여러분! 이제 단결합시다.

변혁의 새 세상을 향하여 손에 손잡고 일어서서

화해와 상생, 민족공조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결단을 합시다.

좋은날이 다가 올 것입니다.

새해 하나님의 축복이 동지 여러분 가정마다 충만하기를 기도드리며

깊은 관심 갖고 뚜벅뚜벅 소처럼 걷는 한 해 되기를 기원합니다.

평안하십시오.

2009 기축년 1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하며..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충남본부 상임대표 김용우




그림출처: http://www.shinyoungbok.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