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은 봄에 가까워졌는데...

사무실은 아직도 겨울이다...

오후가 선전전으로 거의 끝이 난 느낌이다. 아마도 간만에 받는 햇살 아래에서 따스한 볕을 쬐며 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설 명절을 보내고 늦게 도착한 시민들이 많았다.

아직까지는 두꺼운 외투에 손을 깊숙히 집어 넣고 있는 모습에서 아직 겨울이 다 가지 않았구나 싶었다.

벌써 열흘이 지났지만 민주노동당에 대한 공안당국의 탄압은 계속되고 있고,

메이저 언론들은 번갈아가며 민주노동당을 음해하려 하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 자신들의 어마어마한 정치 후원금에 대해서는 쉬쉬하고 있으면서 유독 야당인 민주노동당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질 않는다.

그것도... 문제가 되고 있는 전교조 교사에 대한 수사이면서, 자신들이 현직 교장으로부터 받은 정치 후원금이나 교총의 정치활동에 대한

언급은 일절 하지 않으면서... 유독 힘없는 이들에 대해 몰아부치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항상 나 자신의 뒤를 돌아보고, 그 후 타인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기본 상식이다.

그러나 전혀 그렇지 못하고 있는 것이 지금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하고 있는 만행인 것이다.

 

정당한 정당활동을 불법 운운하고

야당탄압 일삼는 이명박 정권을 규탄한다!

민주노동당 사수 투쟁! 결사 투쟁!

 

 <순차적 얼굴 가리기 퍼포먼스 제 1탄 김창근 시당위원장님...^^>

 <순차적 얼굴 가리기 퍼포먼스 제 2탄 정책국장님...^^>

 <순차적 얼굴 가리기 퍼포먼스 제 3탄 홍보국장님...^^>

 <고향에서 명절을 보내고 뒤늦게 도착한 시민들을 상대로 선전전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