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락 우리마당’ 전통국악 상설공연평가 전국 1위
지난해 전국 10대 광역시도 중 총 7개 분야 최고 평점 기록
 

대전시는 지난 2009년 4월~10월 전국 10개 광역시도에서 펼쳐진 ‘우리가락 우리마당’ 전통국악 상설공연 평가에서 총 7개분야 모두 높은 평점을 받아 서울, 전주, 대구등 강력한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상설공연평가 시․도별 순위는 대전 1위, 전북 2위, 부산이 3위로 나왔다.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지난 3년간 전통공연의 대중적 보급 및 지역주민의 문화향수권확대와 신진예술가 발굴 등 전통문화의 저변 확대에 지대한 역할을 해왔다. 

올해 대전의 경우 주관단체인 민족예술단 우금치의 단합된 팀워크 및 대전광역시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로 지역의 시민들에게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했다. 

우금치 공연으로 매주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장을 찾아 박수를 보낼 정도로 열성적인 시민들이 많아지고 관객의 공연참여가 직•간접적으로 높아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전국 1위라는 성과는 주최•주관단체뿐 아니라 대전시민 모두의 관심과 신명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전년도 1위를 차지한 대전시는 올해 문화부 및 전국 16개 시․도 관계자와 주관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 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대전시민의 전통문화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0.1.6 디트뉴스 이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