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6일 한국작가회의는 서울에서 목포까지 평화의 섬 제주 강정마을을 지키기 위해 걷기로 했습니다. 서울,경기,인천 등의 작가들이 임진각에서 천안 성환 역까지 오면 대전충남은 성환역에서 여산고등학교까지 갈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합니다.

 

겨울 바람도 차갑지만 그 겨울 바람을 맞으며 평화의 의미와 작가정신을 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현재 대전작가회의에서 맡은 구간은 총 6 구간입니다. 구간 구간마다 여러 작가들이 함께 걸으면 겨울 추위 정도는 충분히 녹이지 않을까요.

 

보다 많은 회원들이 함께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첨부파일로 일정표와 일정표 안에 시간, 참여 작가들의 이름이 들어있습니다. 보시고 참여하실 회원님들은 저에게 연락(017-415-3644김희정)주세요. 일정에 넣겠습니다.

 

몸이 허락되지 않은 분들은 4일 오전 9시 대평휴게소에서 대전충남 릴레이 출발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오셔서 격려해 주세요. 더불어 일정이 있어 함께 하지 못하는 분들은 강정마을(해군기지 반대)에 대한 시나 산문 등을 써서 대전작가회의 메일로 보내주세요. 제주도 강정마을에 보내겠습니다. 날짜는 2112년 1월 3일까지 입니다. 함께 이 겨울을 뚫고 걸어갑시다.

 

추신: 1~3일은 충남작가회의가 걸어야 할 일정이고 4~6일까지 나와있는 부분은 대전작가회의가 걸어야 할 일정입니다. 어느 구간을 걷거나 함께 해도 좋으니까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