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소식지 102호                                                2010. 04. 15

공연 이바구

 

- 3월22일 오전10시 양수리 물의날 기념행사 <까치샘이야기>

- 3월 24일 오후2시 유성장터 유성만세 운동 재연극 < 만세소리 물결되어>

-4월10일 오후1시 세천유원지 식장산벚꽃축제 <환경유람단>

-4월17일 오전12시 뿌리공원 뿌리축제<조상님 가라사대>

-4월 24일 오후2시 판암동5단지 <백수의 전설>

 

사는 이바구

 

-  두근 거리는 발표의 시간...

 

고성오광대 기본무, 개인춤 발표와 그동안 갈고 닦았던 소리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매일 매일 서로 춤추는 모습도 보고 땀흘린 시간이 얼만데 개인발표을 하려니 손끝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하지만 저마다의 색깔로 정성드린 멋진춤사위를 보였답니다. 고성싸부님들이 보았으면 어땠을까요? 허허허...

송나라 원풍만련에 황주도화동 사는 한 소경이 이시되 성은 심이요 이름은 학규라...'  아니리와 소리까지 다섯대목 이었는데 선생님이 고수를 해주시고 심사위원으로 훌륭국장님이 체점을 해 주었습니다. 두구두구 발표가 끝나고 간단한 다과와 함께 평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마다 해결해야 하는 소리의 길이 있습니다. 멀고도 멀지요. 뭔들 안그렇겠습니까?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 올해 첫공연 물의날공연과 유성만세운동

 

올해 첫 공연이 양수리에서 있었습니다. 날씨가 매서운 가운데 아침부터 치뤄진 행사에 언몸을 달래며 공연을 올렸습니다. 많은 관객이 객석을 메워주셨는데 관행사라 그런지 분위기도 엄숙하고 첫공연이라 많이 떨렸던 모양입니다. 대사를 한꺼번에 들어내는 경희단원의 실수가 있었지만 상대배역이었던 영태단원이 무사히 부드럽게 잘 넘겨주어 위기를 모면했답니다. 괜찮수!!

유성만세운동은 유성문화원 주최로 올해로 3년째 저희 좋다에서 맡아 공연을 하였습니다. 유성장터에서 만세재연극을 마치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과 거리행진을 하였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학생들은 정말 그때의 시절로 돌아간 듯 열심히 만세를 외쳤습니다. 잘 따라해준 학생들 덕분에 분위기도 살고 재미있게 극이 진행 되었습니다. 물론 선생님이 출석 부른다는 소근 거림이 있었지만 꼭 그것만은 아니었겠지요. 조선독립만세!!

 

- 꽃이 피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여느때 같았으면 벌써 꽃이 만발했어야 했는데 추운봄날 탓에 꽃망울만이 맺어 봄을 제촉했습니다. 그래도 축제장에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아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를 즐기며 산행도 하고 저희 공연도 재미있게 봐 주었답니다. 꽃이 빨리 피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이 아름다운 자연이 회손되지 않고 오래 간직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한 공연이었습니다.

 

- 그립고, 새롭고...

 

몸이 좋지 않아 1년간 병가를 낸 조윤정단원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집니다. 윤정이가 해왔던 공연들을 연습하고 있는데요. 배우가 많이 없다보니 서로 역할을 바꾸어 연습을 하기도 하고, <백수의 전설>은  연극활동을 하고 있는 서주희배우가 객원으로 공연 연습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조윤정단원이 했었던 모습과 또 주희씨의 모습이 교차하면서 그립고 새롭네요~

후원회원 이바구

 

*<좋다> 후원회원에 새롭게 가입해 주신분들입니다. 고맙습니다~

 

안여종님, 심우택님, 권용찬님, 김부식님

 

- CMS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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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이체회원 : 김미정, 김범중, 김영호, 김준모, 길용수, 김창숙, 김윤정님

-일시불회원 : 정시몬, 문민우, 송돈영, 이훈웅, 조광묵, 김정수님

 

*고맙습니다~

 

-정은희 후원회원님이 맛나게 반찬을 만들어 보내주었습니다. '음식솜씨가 없지만 맛있게 먹어달라는 말씀' 왠말씀이세요~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서주희 객원배우님이 맛난 갓김치을 갖다 주셔서 잘 먹고 있습니다. 옛 김치맛이네요. 잘먹겠습니다.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 190-1번지 우)314-923  마당극단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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