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대학생 인권학교]

인권은 상상력이다


인권연대가 두 번째 대학생 인권학교를 개최합니다. 이번 인권학교에서는 인권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사는 오늘의 한국사회는 어떤 모습인지 알아보기 위해 8가지 물음을 제기하였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인권, 진리, 시장, 노동, 종교, 예술, 진보, 운동’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함께 대화를 하며 궁금증을 풀어나갈 것입니다.

관심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일시: 2009년 2월 10일(화) ~ 12일(목)

○ 주최: 인권연대 교육센터

○ 장소: 인권연대 교육장(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7번 출구 도보로 2분 거리)

○ 신청방법: 온라인 신청하기

○ 모집인원: 선착순 35명(입금을 하셔야 최종신청이 완료됩니다)

○ 수강료: 전체 강좌 40,000원(교재비 포함, 식사는 개별 진행)

○ 입금: 국민은행, 003-21-0712-089(예금주: 오창익)

○ 문의: 02-3672-9443/ hrights@chol.com  www.hrights.or.kr


2/10(화)

10:00 (인권이란 무엇인가) 삶의 기본으로서의 인권 - 조효제 / 성공회대 교수

12:00                                         점심

13:00 (진리란 무엇인가) 상식 비틀기와 차이의 정치 - 고병권 / 연구공간 수유+너머 대표

15:30 (시장이란 무엇인가) MB노믹스와 한국사회의 미래 - 정태인 / 성공회대 겸임교수


2/11(수)

10:00 (노동이란 무엇인가) 노동하는 인간과 인간적인 노동 - 하종강 / 한울노동문제연구소장

12:00                                         점심

13:00 (종교란 무엇인가) 나의 발견, 종교적 인간의 길 - 이찬수 / 종교문화연구원 원장

15:30 (예술이란 무엇인가) 느낄 수 없는 것을 느끼기 - 채운 / 연구공간 수유+너머 연구원


2/12(목)

10:00 (진보란 무엇인가) 한국사회의 보수와 진보 그리고 대중 - 홍세화 / 한겨레 기획위원

12:00                                         점심

13:00 (운동이란 무엇인가) 나는 내 삶의 주인공이다 - 이찬수 / 오창익 / 인권연대 사무국장

15:30                                        종강식





조효제

인권, 평화, NGO 연구로 잘 알려진 성공회대학교에서 사회과학부 겸 NGO 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인권의 문법’ 등이 있고, 역서로 ‘직접행동’, ‘세계인권사상사’, ‘전지구적 변환’, ‘머튼의 평화론’ 등이 있다.


고병권

연구공간 ‘수유+너머’의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정치, 철학,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비판적인 연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다. 저서로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 천 개의 눈 천 개의 길’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데모크리토스와 에피쿠로스 자연철학의 차이’, ‘한 권으로 읽는 니체’ 등이 있다.


정태인

KBS 경제전망대, MBC 초대석,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을 진행했으며, 청와대 시민경제비서관을 거쳐 현재 성공회대 NGO 대학원 겸임교수로 있다. 진보신당 서민지킴이 본부장 또한 맡고 있다. 저서로 ‘한국자본주의 발전모델의 형성과 해체’(공저), ‘왜 80이 20에게 지배당하는가?’(공저) 등이 있다.


하종강

한겨레신문 객원논설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한울노동문제연구소 소장 및 인천대 강사, 한국노동교육원 객원교수 등을 맡고 있다. 1994년 ‘항상 떨리는 처음입니다’로 제6회 전태일 문학상을 받았고 저서로 ‘그래도 희망은 노동운동’, ‘길에서 만난 사람들’, ‘아직 희망을 버릴 때가 아니다’, ‘21세기에는 지켜야 할 자존심’(공저) 등이 있다.


이찬수 

7년 동안 재직한 강남대에서 부당하게 해직되고, 현재 감신대, 성공회대, 이화여대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불교와 그리스도교 등 세계 종교의 정수를 파헤치고 있으며, 저서로 ‘불교와 그리스도교, 깊이에서 만나다’, ‘생각나야 생각하지’, ‘종교로 세계 읽기’, ‘인간은 신의 암호’(역서) 등이 있다.


채운

고고미술사학을 전공하고, 현재 연구공간 수유+너머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소년과 청춘의 창’(공저), ‘철학극장, 욕망하는 영화기계’(공저), ‘한국 미술 100년’(공저), ‘언어의 달인, 호모 로퀜스’, ‘예술의 달인, 호모 아르텍스’ 등이 있다.


홍세화

1979년 남민전 사건에 연루돼 프랑스로 망명했다가 2002년 귀국했다. 현재 한겨레신문사 기획위원, ‘학벌없는 사회’ 공동대표, 월간 ‘작은책’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왜 80이 20에게 지배당하는가’(공저) 등이 있다.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으로 일하는 인권운동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사무국장과 천주교 인권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냈고, 이런 저런 위원회의 위원직도 지냈거나,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성공회대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