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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청학본부, 전준호 상임대표 선출
2013년 02월 27일 (수) 16:05:49 조정훈 기자 whoony@tongilnews.com

   
▲ 6.15청학본부는 26일 오후 서울 불교여성개발원에서 총회를 열고 신임 상임대표로 전준호 대한불교청년회 중앙회장을 선출했다.[사진제공-6.15청학본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이하 6.15청학본부) 신임 상임대표에 전준호 대한불교청년회 중앙회장이 선출됐다.

'6.15청학본부'는 26일 오후 7시 서울 불교여성개발원 교육장에서 13기 총회를 열고, 신임대표를 선출했다.

전준호 신임 상임대표는 "지금 정세가 위험하지만 우리가 6.15청학본부를 중심으로 단결해 계획한 사업을 잘 밀고 나간다면 올해 반드시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당선인사를 했다.

이날 총회에서 6.15청학본부는 지난해 사업을 평가하고, △3회 청년학생 3대3 통일농구대회, △3회 6.15통일문학상 공모전, △8.15청년학생통일대회 등 2013년 사업계획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결의문을 발표, "6.15정신에 기초하여 남북공동선언들을 지키고 이행해 나가기 위한 실천활동을 더욱 활발히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6.15와 10.4를 계기로 각종 사업을 전개하여 통일운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8.15 광복절 계기로 청년학생통일대회를 개최하여 청년학생들의 통일열기를 모아낼 것"이라며 "각계 단체들과의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여 6.15운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북한 선제타격론을 강력히 반대하며, 전쟁을 불러올 수 있는 한.미 합동군사훈련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며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이 되는 7.27을 계기로 각계 단체들과 연대하여 평화협정 체결운동을 힘있게 벌여나갈 것"이라고 했다.